UPDATED. 2018-12-18 13:37 (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에듀테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에듀테크
  • 유지연 에디터
  • 승인 2017.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과 기술의 결합

ⓒ rawpixel
ⓒ rawpixel

[8월호]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붙는 화두다.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세계 경제 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이후 빠른 속도로 정보 통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산업 시대를 대표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다. 우리는 지난 해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지켜보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한 단면을 목격한 듯하다.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와 같은 단어가 여기저기에서 심심찮게 들려온다. 그렇지만 4차 산업혁명의 실체는 아직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할까.

우선,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은 기술이 등장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로 인해 인간의 삶이 바뀌며, 이전의 프레임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프레임이 등장했을 때 사용한다. 정보화라는 새로운 프레임 이 인간의 삶을 바꿔놓았고, 3차 산업혁명을 거친 인간 사회는 다시 새로운 변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따라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는 점만을 확 신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가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가 경계를 허물고 융합되는 사회, 제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러 방면에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교육에서도 다를 바 없다. 다를 바 없다기보다, 오히려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거나 그 사회의 구성원이 될 다음 세대를 위해 가장 먼저 새로운 교육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 소용돌이의 중심에 교 육과 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Edutech, Education + Technology’가 자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기술들을 교육과 연결해 새로운 교육 방식을 창조해낸다. 교육과 기술의 융합에 기반을 둔 효과적인 교육을 통해 기존의 교육이 가지고 있던 한계들을 극복하는 데에 에듀테크의 의미가 있다.

 

ⓒ TeroVesalainen
ⓒ TeroVesalainen

『에듀테크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교육』에서는 기술과 교육의 결 합으로 이전에 불가능했던 부분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이 변화는 개선이라기보다 혁명에 더 어울릴 정도로 매우 광범 위한 곳에서 강력하게 등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기존 교육 시스템의 효과성 저하, 전통 교육기관들의 경쟁력 약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 른 기술 적용의 편의성, 교육 내용 및 교육 방법에 대한 학습자 수요의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를 에듀테크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즉, 에듀테크는 전통적 교육 방식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 하기 위해 등장했다. 실제로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고 있다.

책에서는 우선 에듀테크의 의미와 현황을 설명한다. 이어 인공지능 로봇교사, 현실감 있는 교실의 등장, 소셜 러닝, 전통적 학교의 종말, 교육 과정의 변화, 게임 러닝 등 에듀테크로 변하게 될 교육의 모습을 나열해 간다. 여기에 더하여 교육산업의 변화를 예측해보고 마지막으로 에듀테크의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가르쳐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 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4차 산업혁명의 면면이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따라올 것인지 다각도로 짚어 볼 수 있다.

 

『에듀테크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교육』

홍정민 지음 | 책밥 | 2017년 7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